
밀실 살인 미스터리를 사랑하신다면 이 영화, 과연 추천할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의 신작 <우먼 인 캐빈 10>은 화려한 배우진과 흥미로운 설정을 갖췄지만, 실상은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결말까지 본 후에는 왜 그런 평가가 나왔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요. 지금 이 포스팅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찾고 있다면, 이 리뷰가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기대감 높였던 캐스팅과 소재
키이라 나이틀리를 주연으로, 밀실 살인이라는 고전적 미스터리 설정을 활용한 이 영화는 처음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노르웨이의 호화 요트.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은 추리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죠.
하지만 이런 흥미로운 소재가 잘 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깁니다.
전개는 빠르지만 깊이 없는 추리

초반에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함께 긴장감 있는 장면이 이어지지만, 살인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과정이 예상 외로 단조롭습니다. 주인공 로라가 홀로 진실을 추적하는 장면도 짧고, 관객이 함께 추리할 여지가 적었습니다.
추리 영화의 핵심인 몰입감과 반전이 부족했던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캐릭터 설명 부족으로 몰입도 저하




명배우들이 다수 출연하지만, 대부분 캐릭터가 개성 없이 지나가는 인물로 남습니다.
주연인 로라 외에는 뚜렷한 서사를 가진 인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객은 누구에게 감정을 이입해야 할지 모호해집니다.
이는 추리의 재미를 더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죠.
결말 요약 및 스포일러
로라는 살인 사건의 유일한 증거를 찾아내고, 죽은 줄 알았던 앤이 사실은 죽었고 가짜 앤이 등장해 사건이 조작되었음을 밝힙니다. 범인은 남편 리처드로 밝혀지고, 사건은 로라의 탐사보도로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결말 역시 뻔한 전개로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감독의 장르 미스?
<더 디그>에서 감성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던 사이먼 스톤 감독은 이번 스릴러 장르에서는 본인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캐릭터 중심의 서사보다는 사건 중심의 전개가 필요한 스릴러에서 다소 어색한 연출로, 감정선이 평면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캐스팅 정보

| 배우 | 역할 | 비고 |
| 키이라 나이틀리 | 로라 블랙록 | 탐사보도 기자, 주인공 |
| 리사 로벤 콩슬리 | 앤 | 백혈병 상속녀 |
| 가이 피어스 | 리처드 | 앤의 남편, 범인 |
| 지트 위트 | 캐리 | 가짜 앤 역할 |
| 데이비드 아잘라 | 벤 모건 | 로라의 전 남자친구 |
Q&A
Q1. <우먼 인 캐빈 10>은 가족과 보기 괜찮은 영화인가요?
A. 수위는 높지 않지만 스릴러 장르 특성상 어린 아이들과 함께 보기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2. 원작 소설과 영화는 얼마나 다를까요?
A. 원작은 루스 웨어의 소설로, 영화는 연출 방식과 전개에서 일부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영화에서는 캐릭터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Q3. 추리 요소가 강한 영화인가요?
A. 오히려 초반에 대부분의 실마리가 노출되어, 추리보다는 드라마적 요소가 더 부각됩니다.
Q4. 배우들의 연기력은 어땠나요?
A.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는 안정적이지만, 다른 배우들은 캐릭터 비중이 적어 연기력을 보여줄 기회가 부족했습니다.
Q5. 추천할 만한 비슷한 장르의 영화는?
A. 비슷한 느낌의 밀실 추리물로는 <나이브스 아웃>,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이 있습니다.
총평 및 추천 여부
<우먼 인 캐빈 10>은 매력적인 설정에도 불구하고 추리물로서의 흥미는 다소 부족했습니다. 감독의 장르 해석이 아쉬웠고,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해 관객의 몰입도가 떨어졌죠. 스릴러 마니아라면 실망할 수 있으나, 가볍게 감상할 미스터리를 찾는 분들에겐 무난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이 리뷰가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메인 예고편: 우먼 인 캐빈 10(The Woman in Cabin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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